본문 바로가기
견학러즈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시흥오이도박물관 견학 후기(어린이 체험실)

by 견학러즈 2025. 1. 22.
반응형

 
 


 
 

선사시대 해양생활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곳


 
 

방문일시: 2025년 1월 5일 일요일
방문날씨: 비 조금
방문장소: 시흥오이도박물관
주소: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332
문의: 031-310-3052

 
 
 
 

<시흥오이도박물관 소개>

 

시흥오이도박물관은 2019년 개관해 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이자 다양한 신석기유물들이 출토되어 선사시대 해안생활문화유산의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다. 전시와 체험의 장이자 아름다운 해넘이와 바다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선사유적공원

오이도는 2002년 4월, 섬 전체가 국가사적 제441호(시흥 오이도 유적)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oidomuseum.siheung.go.kr

 
 
 


 
 
 

 

바다와 함께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은 많지 않아서 나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 곳이다. 이 곳을 발견하고는 바로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체험실을 예약하고 달려왔다.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30분 전 까지 입장)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휴관

 

<층별안내>

  • 1층: 다목적실, 교육실, 휴게실·수유실
  • 2층: 어린이체험실(유료)
  • 3층: 상설전시실, 카페

 

<편의시설>

  • 수유실
  • 카페
  • 물품보관함

 
 
 


 
 

<외관>

 

 

서해바다와 어우러지는 박물관 외관의 모습. 사진에는 없지만, 주차장은 꽤나 넓은 편이다. 전기차충전소도 있고 일반차량 주차공간이 많아서 주말이었지만 주차공간은 넉넉했다. 주차장 크기로 봐서는 아마도 날이 따뜻해지면 제법 차들이 많을 것도 같다.

 

<주차료>

  • 1시간 무료, 이후 30분 당 500원
  • 1일 최대 요금 3,000원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자 개방감 있는 넓은 창에 서해바다를 담고 있는 그 광경이 너무 예뻐서 그만, 입장권 발권도 하기 전에 창가쪽으로 이끌리듯 다가가 한참을 서서 창밖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어린이 체험실을 예약했다면, 1층 로비의 인포데스크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팔찌를 받으면된다.

 
 
 
 

<어린이 체험실>

 

 

3층에서 찍은 어린이체험실 입구의 모습. 어린이 체험실은 다른 전시실과 달리 유료로 운영된다. 1인 1,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시흥시민과 2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된다.
 

<어린이 체험실 이용 안내>
- 홈페이지 사전예약
- 1회차 당 최대 50
- 보호자를 동반한 9세 이하 어린이
- 이용시간: 1회차 10시 30분, 2회차 13시 30분, 3회차 15시 30분 (1시간 30분 이용)

 

시흥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

 

어린이체험실의 모습을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봤다.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알차게 구성해놓아서 우리아이들은 1시간 30분 꽉 채워 놀았다.

 
 
 
 
 

 

'스텐실만들기'를 하면서 빗살문희(?)토기를 자신있게 써놓은 예비초등생. 신석기가 주제이다 보니, 신석기 시대 유물과 그 당시의 생활상을 옮겨놓았다.

 

 
 
 
 

 

★꿀팁

어린이 체험실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왼쪽에 있는 체험실1에 있는 명단에 이름을 써야한다. 어린이 체험실안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이 또 있기 때문이다. 다들 체험실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을 따라다니느라 바빠 명단에 적는 것을 못본 듯 했다. 다행히 맨 꼴찌로 들어갔지만 선착순 안에 명단을 쓸 수 있었다.
 
 
 
 
 

 

순서가 되면 체험실로 입장하고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하면된다. 우리 아이가 한 것은 '신석기시대 팝업북 만들기'인데, 너무 어려도 하기 힘드니 아이의 나이를 고려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체험은 디폼블럭인데, 디폼블럭을 얻기 위해서는 게임을 해서 285점을 넘기면 기계에서 디폼블럭이 나온다. 혼자하기에는 넘기기 힘든 점수여서 주변에 함께 있는 친구들이 도와주었다. (고마워 친구들)
 
 

 

모래놀이와 해안가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시간이 되어 나왔다. 이 외에도 볼거리와 체험거리 많으니 한번쯤은 어린이 체험실을 이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상설 전시실>

 

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

 

상설전시실에서는 시흥시에서 출토된 유물 전시를 볼 수 있고 선사문화 체험형 전시를 볼 수 있다.
 
 
 

 

바닷가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온 신석기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전시를 보며 영상 속 물고기를 창살로 잡아보는 재미있는 체험도 해보고 조개를 채집하는 당시의 현장을 느껴보았다.
 
 
 

 

당시 발견되었던 토기에 그림을 그려넣어 인쇄를 해보는데, 큰애랑 둘째아이가 서로 하겠다고 어찌나 싸우는지... 둘이 사이 좋게 두번씩 하고 평화롭게 마무리되었다.

 
 
 

 

당시 사람들이 입어보았던 옷도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았다. 움막 안에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전시가 끝날 때 까지 집중을 놓지 않고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이도 소망나무에 바라는 소원을 적어 매다는 것으로 전시를 종료했다. 3층에 있었던 카페는 시간이 늦어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시 온다면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감상해보고 싶다.
 
 
 

 

해가 지고 밤이 찾아오고 있는 바다의 모습도 좋았다. 바람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과 바다를 잠시 감상을 했다. 분위기도 있고 배움도 있는 좋았던 견학이 아니었나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