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Epi 3. 숙소편
。2024년 12월 26일 ~ 12월 30일 (3박 5일)
。샹그릴라 라사 리아 코타키나발루 (5성급)
。사바 내 호텔 순위 1위
。1박 평균가 약 40만원
。주관적인 평점 ★★★
아이와 머물렀던 코타키나발루 숙소 메이어트 호텔 후기(유료 레이트 체크아웃)
코타키나발루 여행 Epi 4. 숙소편。2024년 12월 26일 ~ 12월 30일 (3박 5일)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 (5성급) 。사바 프리메엄 호텔 순위 3위 。1박 평균가 약 25만원 。주관적인 평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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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를 마치고 '샹그릴라 라사 리아 코타키나발루' 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가도 되고 호텔에서 공항 무료 픽업을 신청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기온이 높아서 투어 차량으로 샌딩까지 하는 것이 낫다고 판된이 되어 투어 업체에 80링깃을 추가로 결제하고 한 시간 정도를 달려 숙소에 도착했다.
체크인 15시 이후
체크아웃 12시 이전
주요시설
소품샵, 골프장, 수영장, 전용비치, 스파&마사지, 헬스장, 노래방, 키즈클럽
로비
우리를 데려다 줬던 가이드님이 이곳에 런닝맨 하하가 머물러 데려다 준 적이 있다며 이야기 해주셨다. 연예인이 머무를 정도면 대체 얼마나 좋은걸까? 기대하며 도착했다.
로비에는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이 시원한 물수건과 아이스티를 갖다 줬다.
로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로비 한켠에 있는 카페에서 망고주스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로비에 앉아 쉬면서 반딧불 투어를 기다렸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먹는 망고주스는 항상 최고다.
로비에서는 전통악기가 진열된 무대가 있는데, 정해진 시간마다 직원분이 직접 연주를 한다. 함께 구경하는 관람객도 참여를 해볼 수 있는 작은 이색체험도 할 수 있어서 우리 아이도 함께 연주를 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객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문의했지만, 준비된 객실이 없어 기다리다가 한 시간 빠른 오후 2시에 체크인 할 수 있었다. 우리가 배정받은 숙소는 124호였고 아이들이 있어 비치와 수영장이 가까운 1층이라 만족했다.
청소상태 ★★★
어매니티 ★★★
룸서비스음식 ★★
우리가 묵을 방 타입은 '가든 윙 디럭스 트윈룸' 으로 만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엑스트라베드를 추가할 수 있다. 룸의 전반적인 컨디션은 5성급이라고 보기에는 내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조금 빈약했다. 우리나라 5성급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네 가지 말린과일이 준비된 웰컴 푸드와 물.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어서 오자마자 물을 냉장고에 넣어둬야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물은 부족하면 로비에 있는 소품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소주와 간식도 구매할 수 있어서 매일 한번씩은 이용했다.
어매니티는 칫솔과 치약 두 개, 머리끈, 헤어캡과 비누가 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 바닥은 매우 미끄러워서 아이들이 이용할 때 특히 조심해야한다.
룸서비스로 시켜먹은 음식들. 한화로 12만원 정도인데, 호텔 주변에 식당이나 마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룸서비스로 식사를 해결해야한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주문해서 그런지 음식이 많다. 맛은... 거의 남겼다는 사실.
해변
샹그릴라 라사 리아 코타키나발루에는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비치가 있는데 모래가 곱고 깨끗해 아이들이 모래놀이하기 좋았다. 모래사장에서는 배구도 하고, 음악에 맞춰 댄스를 하는 시간도 있다.
한참 놀다 보니 출출해져 간식을 먹기 위해 Bar로 들어갔다. 사바 모히또와 맥주를, 안주로는 나초와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다. 맥주가 물보다 맛있고 나초도 정말 맛있었다. 마침 우리가 바에 앉은 시간에 전통공연을 해 공연도 즐겁게 관람했다.
수영장
수영장 가는 길.
숙소가 1층이라서 바깥 발코니로 나가면 바로 수영장과 해변을 갈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정말 편했다.
물이 많이 차갑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에 좋았고 유아풀이 따로 있어서 둘째가 놀기 좋았다. 물만난 물고기들 처럼 아주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했는데,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에는 더 놀고 싶은 아이들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는 후문.
키즈클럽
기대하지 않았던 키즈클럽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많은 외국 친구들이 있어서 우리 큰 아이가 외국 친구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놀 수 있는 자연 스러운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
자동차 드랙과 모래놀이, 실내에는 레고와 책 영화상영 등 컨텐츠가 다양해서 아이들이 시간 보내기 정말 좋았다.
조식과 그외 시설
수영장에 가는 길에 발로하는 포켓볼 게임이 있고 로비에 보드게임과 포켓볼 등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음식만 입에 맞는다면 하루 종일 호텔 안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룸서비스보다 만족스러웠던 조식.
과일이 진짜 맛있었고 오히려 아메리칸 스타일이라서 먹기 편했다.
결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호텔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지만, 대부분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처럼 음식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음식을 밖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프라이빗한 비치, 수영장, 키즈클럽이 가장 좋았고 1박 정도가 적당했던것같다.
인스타그램 ss___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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