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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러즈

아이와 머물렀던 코타키나발루 숙소 메이어트 호텔 후기(유료 레이트 체크아웃)

by 견학러즈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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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Epi 4. 숙소편

。2024년 12월 26일 ~ 12월 30일 (3박 5일)

。코타키나발루 메리어트 호텔 (5성급)

。사바 프리메엄 호텔 순위 3위

。1박 평균가 약 25만원

。주관적인 평점 ★ ★ ★ ★

 

 

 

 

반딧불과 석양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메리어트 호텔로 체크인을 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해 있어 주변 인프라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출국 전까지 머무를 계획을 세웠다. 

 

 

 

로비

 

 

 

로비에 있는 커다란 트리를 보니 호텔 같은 느낌이 물씬났다. 전에 머문 샹그릴라 라사 리아는 전용비치와 풀, 키즈클럽등 내부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어서 만족했지만, 주변 인프라가 부족해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메리어트 호텔은 완전히 다른 성격이어서 기대가 되었다. 

 

체크인 15시 이후
체크아웃 12시 이전

주요시설
수영장, 코타키나발루 국제 공항 15분, 가야 일요시장, 필리피노 마켓, 이마고 쇼핑몰

 

 

 

 

객실

 

 

우리는 12층의 바다뷰의 객실로 안내 받았는데, 인피니티 풀이 보이는 뷰가 정말 예뻤다. 반딧불 투어를 하고 오니 밤 시간이어서 출출해 아이들과 라면을 간단히 먹었다. 침대는 라사 리아 보다 푹신하고 실내도 쾌적했다. 남편과 나는 역시 우리는 호텔이 잘 맞는다고 이야기를 했다. 

 

청소상태 ★

어매니티

 

어매니티는 칫솔과 치약 두개, 머리끈, 헤어캡과 비누가 있고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헤어드라이기가 있다. 화장실과 방 사이에 문지방이 없어서 물이 범람해 내내 수건을 깔고 다니느라 불편했다.

 

 

 

아침에 눈을 뜨니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조업을 하는 배들이 하루 종일 떠있었고,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따뜻하고 좋았다. 

 

 

 

 

 

 

조식

 

 

호텔 조식은 먹을게 조금 있겠지 싶은 마음으로 내려갔다. 역시 라사 리아 보다는 먹을게 조금 더 있었다. 빵과 버터를 발라 먹고 샐러드와 국수를 먹은 후 후식으로 과일과 빵을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무엇보다도 바다를 조망하며 먹는 조식이라 그런지, 더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어떤 분이 밀크티를 주문했는지, 직원 분이 갑자기 밀크티 쇼를 보여주셔서 아이와 함께 잠시 관객이 되어 관람했다.

 

 

 

 

디너

 

 

우리는 조식과 디너 둘 다 예약을 해두어서 디너를 먹으러 왔는데, 조식을 먹을 때와는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씨푸드가 메인이었던 디너에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남편과 우리 둘 다 이끌리듯 맥주와 사케를 주문했다.

 

 

 

 

우리 아이들도 토종 한국인이 맞다. 외국에 나오니 한국에서만큼 잘 먹지 못했다. 돌아가서 먹고 싶었던 음식 마음껏 먹자고 약속했다.

 

 

 

 

루프탑수영장

 

 

내가 이 호텔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 바로 인피니티 풀!

코타키나발루 주변 호텔은 이렇게 수영장이 기본적으로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는 호텔을 얼마 없다는 사실. 메리오트 호텔은 정말 예쁜 인피티니 풀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나에게 매력적이다.

 

 

 

 

이틀 내내 수영을 하면서 살을 다 태웠지만, 호텔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들이 아닐지 싶다. 아이들도 원없이 물에서 놀고 우리는 바다를 원없이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코타키나발루에 다시 온다면 메리어트 호텔로 다시 올 것이다.

 

 

 


 

레이트체크아웃

 

레이트체크아웃 문의를 하니,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이용료 50%를 지불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우리는 오후 11시 30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오후 6시까지 비용을 내고 이용했다. 아이가 있다면, 공항 내 라운지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레이트체크아웃이 훨씬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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