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느끼며 배우는 체험학습농장
방문일시: 2024년 10월 20일
방문날씨: 맑음
방문장소: 용인 한터농원
주소: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대대로 110
문의: 031-332-3695
한터농원 소개
어린이들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꿈을 심어주는 20년 이상 운영 중인 조랑말농장이다. 평일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전문 체험학습 농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 체험농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안내>
-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 휴업일: 매주 월요일(평일은 단체만 받음)
- 입장료: 6천원(24개월 미만 무료)
- 체험료는 체험마다 상이함
- 편의시설: 주차장, 기저귀갈이대, 카페, 의무실, 매점, 바베큐장
<유료 체험>
- 닭장에서 유정란 꺼내기
- 소달구지 타기
- 동물 먹이주기
- 물놀이(여름)
- 농작물 수확
<무료 체험>
- 옛 농기구 체험
- 달팽이, 귀뚜라미 관찰
- 올챙이, 도룡뇽 관찰
- 모래 놀이터
- 실내 놀이터(겨울, 봄)
주차장은 주말이었지만 널널햇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노란색 입장 팔찌를 받고 착용하면된다.
매점
주일예배를 마치고 온 상태라서 출출해 점심을 간단히 매점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매점에는 라면,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이 있고 바베큐 이용자들을 위한 고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쌈채소와 쌈장 등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셀프바도 있었다.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김밥을 사서 라면과 함께 먹었다.
취식 가능 장소
- 매점 옆
- 매점 맞은편 잔디 피크닉존
캠핑장
<일일캠핑 이용정보>
- 운영기간: 9월 1일~11월 3일 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8시
- 이용금엑: 54,000원
- 이용시간: 일 5시간, 추가시간 비용 발생(1시간 5,000원)
- 이용인원: 4인기준(최대8인, 1인 추가 9,000원)
- 캠핑 이용 시 4인 입장료와 동물먹이 1개 증정
- 필요한 물품: 텐트 또는 그늘막 설치, 취사, 전기이용(릴선 지참), 취사 및 이용할 음식
- 예약문의: 010-4398-3695
농장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은 계절마다 상황마다 바뀌는 것 같다. 겨울에는 딸기체험도 하고 감자, 고추, 쌈채소 토마토 등 여러가지 채소들을 수확하는 체험이 있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우리가 갔을 때에는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고 있었다.
농작물 수확(유료)
아이들과 고구마 체험을 예약하고 선생님을 따라 나섰다. 고구마 밭까지는 농장 밖으로 나와 조금 걸어가야 한다.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바로 고구마 캐기에 들어갔다. 고구마는 친숙하지만 수확은 나에게도 낯설어서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고구마는 어찌나 큰지, 선생님한테 고구마가 왜이리 크냐고 물었더니 이번에 밭에 흙을 새로 갈아서 땅이 단단하지 않아서 쑥쑥 큰것 같다고 하셨다. 우리는 고구마를 꽉꽉 채워 한 가득 담아왔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유료)
아이들은 동물을 대부분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동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아직까지도 정말 좋아하는데 먹이체험은 꼭 해야 섭섭하지 않을것같아서 고구마 체험에서 돌아온 후에 먹이주기 체험을 함께 했다. 농장 이곳저곳을 거닐며 동물들과 교감하고 먹이를 주는 모습에 정말 뿌듯했다.
옛날 농기구 체험(무료)
농장 윗쪽 길, 닭장에 가는길에 농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멧돌과 다듬이, 키 등 마치 농업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종류도 갯수도 다양했다.
카페 STABLE 95-1
잔디밭 피크닉존 앞에 카페가 있다. 농원에서 같이 운영하는 곳으로 카페에서는 철판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유료)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기도 하고 계속 걸었더니 조금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카페에 들어와 멋진 말과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오늘의 이벤트: 비눗방울
우리가 방문한 날 한터농장의 이벤트는 비눗방울이었다. 잔디밭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자유롭게 뛰어놀았다. 언제 이렇게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았나 생각해보니 요즘은 없었던 것 같다. 놀이터에서도 항상 조심해야할 것들 투성이고 지켜야할 규칙들이 많아 아이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잔디밭에서도 비눗방울 하나만 있으면 즐겁게 뛰어놀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을 것 같다.
인스타그램 ss___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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