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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러즈

아이들과 다녀온 국립 청주 박물관 견학 후기(어린이박물관 예약실패)

by 견학러즈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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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과 '쉼'이 있는 국립청주박물관

 
 

방문일시| 2024년 8월 11일
방문날씨| 맑음
방문장소| 국립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으로 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하는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발굴·전시하고, 문화 유산 연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려는 목적으로 1987년 10월 30일에 개관하였다. 
 

국립청주박물관

2024.09.24 오늘의 행사알림

cheongju.museum.go.kr

 
 

 


 
 

 

 

<관람정보>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요금| 무료
Tel| 043-229-6300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전시관 정보>

 

<편의 서비스>

  • 유모차대여
  • 휠체어대여
  • 수유실
  • 물품보관함

 


 
 
 

 
 
어린이체험실 예약을 실패하고 그냥 갈까 고민했지만 다른 전시실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나중에 꼭 한번 들릴 계획이라서 어린이 체험실은 다음에 다녀와서 따로 포스팅해보려고 계획하고 있다.
 
 
 


 

<박물관 둘러보기>

 

고고 1실

아프리카를 떠난 인류는 유라시아를 건너 한반도 중심에 있는 충청북도에 도착했다. 충청북도에는 남한강과 금강이라는 큰 강이 흐르고 석회암 동굴지대가 발달되어 단양 애곡리 수양개, 청주 만수리 등 구석기 유적이 많이 확인되었다. 또한 신석기시대가 열리면서 기원전 15세기경 벼농사를 중심으로 농경 생활을 했으며 전쟁도 일어났다. 이러한 과정에서 청동기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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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된 유물들이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시대별로 쓰였던 도구들이 잘 정리되어있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학생시절 단골 주관식 답으로 많이 나왔던 '빗살무늬토기'를 보며 남편과 함께 웃기도 했다.
 
 
 

고고 2실

금속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삶과 세상은 크게 바뀌었다. 금속은 청동기 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농업생산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철기가 등장하면서 충청북도의 주인은 백제, 고구려, 신라 순으로 바뀌게 되는 배경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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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2실에는 역사에 관련된 많은 책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들이 한 책에 꽂혀서 주문해달라기에 주문해줬다. 박물관에 다니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참 뿌듯하다.
 
 
 

미술실

인간의 삶은 금속을 사용하면서 다양하게 발전했다. 금속은 고대에 지배층의 권위를 세우는 데 이용되었고, 중세와 근세에는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금속공예의 주재료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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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실을 관함하면서 정말 놀랐던 것은 고 이건희 회장의 애장품이 기증되었던 것들을 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 총수 였다고는 하지만 고가의 유물을 여러점이나 갖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랐다. 도구의 발전이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금관실

금관에는 생명력을 상징하는 나무,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는 사슴뿔, 영혼의 여행을 도와주는 봉황,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곱은옥 등이 장식되어 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경주 서봉총에서 출토된 금관(보물)과 금허리띠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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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실에는 금관과 금허리띠, 이렇게 두 점이 전시되어있다. 겨우 두 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막상 직접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명품이다. 그 아우라는 잊을 수 없다.
 
 

어린이박물관·영유아체험실

어린이 박물관은 아날로그와 디지털방식을 병행하여 금속의 성질과 특징 그리고 금속의 채취와 재련 과정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영유아체험실은 놀이와 교구상자를 이용해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협동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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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버려서 자동으로 예약 취소가 되어버렸다.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곳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번에는 꼭 성공해야지.
 
 

디지털전시관

4D시네마 실은 VR체험으로 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1인칭 시점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디지털 전시관 내에 있는 디지털 대장간은 철광석의 채굴부터 물건의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다양한 패널과 영상 그리고 체험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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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이가 제법 오랫동안 머물며 놀이를 했다. 모래놀이도 있고, 디지털로 사인검을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조상들의 지혜를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4D 시네마도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어린이체험실을 예약하면서 같이 예약해 꼭 체험해보기로 다짐했다.
 
 

어린이놀이터

긴 미끄럼틀과 모래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이다. 모기만 없었다면 더 오랫동안 머물렀을 텐데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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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구석구석 고즈넉한 멋과 현대적인 조화로움이 아름다웠던 국립청주박물관은 시간을 내서 다시한 번 가고 싶은 곳이다. 오후 늦게 방문하면 돌아볼 시간이 부족해 조금 더 일찍 가야겠다. 이번에 못가본 어린이 박물관과 영유아체험실, 4D 시네마와 카페뮤지엄을 다음번에는 꼭 가보려고 한다. 특히 카페뮤지엄은 단풍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기대가 되는 곳이다.


인스타그램 ss___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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